다오랩 (DAOLAB)

커뮤니티 리더모임 - 초청장 Draft

2026년 2월 28일(토),
우리나라 최초 Community Builder들이 주인공이 되는
‘(가칭) 미래 일의 동력, 느슨한 연대’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안녕하세요,
다오랩은 탈중앙적 자율조직 실험 커뮤니티입니다. 2023년부터 시즌1을 통해 자율 커뮤니티 운영 및 협업을 실험하고, 2025년 말 시즌2를 통해 “수익화 가능한 자율적 조직 모델”로 진화 중입니다. 다오랩에서는 시즌1~2의 실험 성과와 인사이트를 외부에 공식적으로 공유하고, ‘커뮤니티형 미래조직’의 사례와 철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시그니처 행사를 2006년 2월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행사를 통해 ‘내가 속한 커뮤니티가 나의 정체성’이라는 말처럼 미래 중요한 개인의 역량으로 부상할 ‘연결의 힘’을 강조할 것입니다.

• AI로 생산성, 효율성은 극대화 되는 시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 소셜미디어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회이지만, 사람들은 왜 여전히 외로운가?
•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에서 기여도만큼 수익을 배분하는 미래형 조직은 가능할까?

이러한 질문에 답을 찾는 컨퍼런스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1) 고객 커뮤니티, 2) 커뮤니티 자체가 BM, 3) 자생적 커뮤니티 – 다양한 목적과 방식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모아 AI 시대 ‘일의 미래’를 이끌 ‘느슨한 연대의 힘’을 제시할 것입니다.

‘Community of Community’
넷플연가, LG 라이프집, 오늘의집, Wanted, 무신사, 민음사 독서클럽, SMCC(서울모닝커피클럽, 웰니스 커뮤니티), 월급쟁이부자들, 마켓핏랩(해킹그로스길드), LBF(로컬브랜드포럼), 우먼베이스캠프, 밑미(리츄얼 플랫폼) 등

참여혜택

1. ‘(가칭) 미래 일의 동력, 느슨한 연대’ 컨퍼런스 공동 기획 및 커뮤니티 홍보
2. 다른 커뮤니티 리더와의 교류, 인사이트 공유
3. 컨퍼런스 참여자, 가입의사 있는 커뮤니티 수요조사 결과 공유
4. 관심 커뮤니티 유형별 사후 모임 연결

Call to Action :
2025년 12월 8일주, 커뮤니티 리더 라운드 테이블 개최시 참여 – 컨퍼런스 아이디어 공유
2026년 2월 28일(토) 컨퍼런스 연사 및 패널 참여
관심 커뮤니티 유형별 사후 모임 참여 등

[컨퍼런스 회의] 아젠다 외

• 일시 : 2025년 11월 12일(수) 11:00-14:00 답사 포함
• 참석자 : 제이슨님, 항심님, 비다님, 신지현
• 주요 논의내용 : 1. 키메시지, 2. 아젠다, 3. 사전사후 프로그램
• 이후 주요 Action Items 요약 :

1. (날짜 및 온오프 투표 예정) 컨퍼런스 길드 사전준비모임 워크숍
2. 12월 8일주, 커뮤니티 리더 라운드 테이블
3. 컨퍼런스의 준비과정 기록/공유 – 2026년 1월 중순부터 공식초청

I. 다오랩 컨퍼런스의 차별점

• 세상에 아젠다 던지기! ‘다오랩 컨퍼런스’ 이후 커뮤니티에 대한 관점이 바뀌기를.
• Community Building에 대한 최초의 컨퍼런스! 커뮤니티 리더를 단순 연사가 아닌, 기획자로 동참시켜 컨퍼런스 준비과정을 함께 만들어 감. (다오랩은 판을 깔아주는 역할) (커뮤니티 리더 간 교류의 장 필요)
• ‘내가 속한 커뮤니티가 나의 정체성’ 미래 중요한 개인의 역량으로 부상할 ‘연결의 힘’ 강조 (커뮤니티가 우리 삶과 비즈니스에 들어온 이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연대.) (느슨한 연대와 연결이 왜 미래에 중요한 개인의 역량이 되는지.) (기존 조직이 할 수 없는 것.)

II. 화두 (話頭)
첫번째 다오랩 컨퍼런스에서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이 적합할까?

• AI로 생산성, 효율성은 극대화 되는 시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 소셜미디어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회이지만, 사람들은 왜 여전히 외로운가?
•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에서 기여도만큼 수익을 배분하는 미래형 조직은 가능할까?

III. Community of Community
넷플연가, LG 라이프집, 오늘의집, Wanted, 무신사, 민음사 독서클럽, SMCC(서울모닝커피클럽, 웰니스 커뮤니티), 월급쟁이부자들, 마켓핏랩(해킹그로스길드), LBF(로컬브랜드포럼), 우먼베이스캠프, 밑미(리츄얼 플랫폼) 등 1) 고객 커뮤니티, 2) 커뮤니티 자체가 BM, 3) 자생적 커뮤니티(예. 다오랩) – 다양한 목적과 방식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모아 AI 시대 ‘일의 미래’를 이끌 ‘느슨한 연대의 힘’을 제시한다.

IV. Opening & Closing

• 다오랩의 탄생배경, 목적, 향후 지향점 발표
• 느슨한 연대의 힘 – 개인의 역량 – 미래의 일 / 일의 미래 – AI가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하는 미래에는 사람의 가치는 ‘연결 능력’
• 시대적 화두 제시 - 이 시대 사람들의 공허함(외로움, 소외감)은 어디서 오는가…
• 여러 개의 페르소나(persona) – 단일인이 여러 개의 커뮤니티 소속. 예) HR 커뮤니티와 트레바리 가입
• 다양한 ‘연결’의 목적. 예)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트레바리 가입 등 일 때문에 취미 커뮤니티 가입
• 커뮤니티의 다양한 유형 소개

V. 사전사후 프로그램 아이디어

• 인플루언서 or 연사 활용 사전홍보성 기사 (협업 – EO?)
• 미래조직 or 이상적인 커뮤니티의 필요조건 등 참여자 사전 Survey – 당일 결과 발표
• 현장 참여 (패널토의 현장질문 등)
• 커뮤니티 파격 혜택 제공 (Lucky Draw)
• 행사당일 만족도 조사 결과 각 커뮤니티 공유 (예. 가입 의사가 있는 커뮤니티는?)
• 사후 모임 (관심 커뮤니티별 – 고객 커뮤니티, 커뮤니티 BM, 관심사 기반 자율 커뮤니티 등)

VI. 사전준비모임 당장 할일

• 다오랩 컨퍼런스 길드 사전준비모임 – 구성원 각자의 역량과 이번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 작성해 보기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rknF6FIFlnjUm9Z3U0euAseqk08rYz8nKLRbyPhJ5Y/edit?usp=sharing
• 12월 8일주, 커뮤니티 리더 라운드 테이블 초청을 위한 1 page 티저 준비 (by 지현, to 제이슨)
• 컨퍼런스 길드 사전준비모임 워크숍 날짜 투표

VII. 이후 주요 Action Items

• 컨퍼런스 길드 사전준비모임 워크숍 --- 세부 아젠다, 사전사후 프로그램, 각자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역할분담, 프로그램 세부 협의(예. 커뮤니티 리더 ‘pioneer’, 컨퍼런스 참여자 ‘friends’ 타이틀 부여), 입장료(환불정책 등) 포함 예산안, Interaction Tool 및 방안 논의 예정
• 12월 8일주, 커뮤니티 리더 라운드 테이블 --- 1page 티저 필요 (취지, 당위성 포함) … 같이 모여서 얘기하고, 알리자. (커뮤니티 가입 혜택 공유, 전체 행사 홍보에 참여 커뮤니티 홍보) (커뮤니티 간에도 협업과 교류 이뤄질 수 있도록)
• 컨퍼런스의 준비과정 기록/공유 – 2026년 1월 중순부터 공식초청

먼저 그동안 장소조사를 위해 애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결과적으로 가격, 위치, 규모 등 여러면에서 최적의 장소를 가까운(?) 곳에서 찾았지만, 무려 34군데의 장소조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건대 프라임홀은 사진을 통해 공유드린 것처럼 최신 시스템을 갖춘 몰입도가 좋은 행사장으로 다오랩의 첫번째 컨퍼런스를 진행하기에 너~무 완벽한 장소입니다. 게다가 행사장 대관료가 파격적이어서, 참석자 입장료 등 운신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연사료 등 가능) 장소 관련 확인한 사항 공유 드립니다. (아젠다 등 추가논의 내용은 별도 공유드릴게요~ 정리 중)

[장소개요] 건국대학교 프라임홀

• 규모 : 365석 고정식 좌석
• 시스템 : LED 대형화면, 현수막 거치대 등
• 행사장 사용시간 : Full day 기준 오전8시-오후6시
• 대관료 : 126만원 정도(이항심 교수님 찬스 활용시)
• 대관절차 : 건국대 ‘미래의 일 연구소’ 이항심 교수님 공동주최로 ‘대관신청서’ 접수 – 이후 절차 안내 예정 (예약금 납부 등)
• 교통 : 대중교통 이용시 7호선 건대입구역 3번 출구
• 비고 :

1. 시설 시스템 담당자가 주말에는 출근을 안 해서, 시스템 작동법을 사전에 30분 정도 교육 받아야 함.
2. 프라임홀 제작물 업체 소개 가능 – 현수막 사이즈 등 확인 가능 (참고. 5.9m 일반적으로 많이 함.) 제작물은 1층, 2층 유도사인 + 아젠다 베너, 행사장내 가로 현수막 정도
3. 문 앞 접수대 – 개당 3만원, 2인용 탁자와 의자2개, 대관신청서에 작성
4. 패널 의자는 별도 요청 필요
5. 점심식사 장소는 지하1층 식당 오픈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확인 필요. 1층 아워홈은 토요일 운영 안할 듯. – 점심은 제공할지, 안내만 할지 의사결정 필요.
6. 주차가능여부 or 주차권 할인 등 확인 필요.

다오랩 컨퍼런스 사전준비모임 킥오프 (2025.10.27)
녹화 링크 : https://us06web.zoom.us/rec/share/N48s_yqwz3N3tMuOkCwZ8iOVIaoqXxUrRwA9izbesP2MgzMzm6cV8wz7_eTvshVV.4WjnePYy6dgryCX7
Passcode: avGy=8v#
참여자 : 룰루님, 비다님, 휘율애비님, 또롱님, 미쉐리님, 신지현 (6명)

Action Items 중요일정!
~11/2(일) 장소제안 업데이트 (킥오프 회의내용 기반)
업데이트 링크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PYf1HBLzPioWkRfwazZbyKRAcnSihvzEjhDQVFvFww0/edit?usp=sharing
~11/5(수) 일요일까지 정리된 리스트로 장소 최종후보 선정
~11/7(금) 장소 최종 컨택 및 계약금 선입금
~이후 Timeline에 대한 개요를 신지현 정리 예정 장소 확정되자마자 다른 업무 착수, 전체 Timeline과 역할분담에 대한 미팅 잡을 예정

[장소 선정시 참고할 내용]
-핵심키워드(팬시하게 수정예정) : (수익화가 가능한) 자율적, 수평적 미래조직
-2월 말(설연휴 이후), 300명 규모, 3-4시간 실제 행사 기준(사전 사후 셋팅철수 감안 Full day), 기본 시스템 구비, 입장료는 5만원 언더 기준(300명 기준 총1500만원 – 예산 포함 금액 장소대관, 제작물, 시스템, 단 연사비는 최소화)

----------[회의 논의 아젠다]------------
2025.10.27 19:00~ 다오랩 컨퍼런스 사전모임 킥오프 논의 아젠다

1. 다오랩 컨퍼런스 추진배경 (목적과 방향성 포함)

2. 다오랩 컨퍼런스 기본 아제다 (안) 외 협의
   ㅡ 다오랩의 시즌1의 경험과 인사이트
   ㅡ 커뮤니티 책 번역을 하면서 만난(사실 제이슨께서 만나셨던) LG전자 라이프집, 원티드 HR 프랜즈, 넷플연가, 오늘의집, 무신사 등의 커뮤니티 빌드 노하우
   ㅡ 해킹그로스길드 등의 다오 사례
   ㅡ 커뮤니티의 미래까지 제시

3. 장소 섭외 필수조건 + 희망조건
   ㅡ 규모 (면적, 수용인원)
   ㅡ 비용
   ㅡ 기본 시스템 (Video, Audio, 의자 등)
   ㅡ 2월 중 가능날짜 (셋팅시간 감안 Full Day)

4. 그간 조사했던 장소 확인 + 추가 조사 방향성

5. 추가 제언 (예. 아젠다, 입장료, 길드 성격(수익배분))

6. 29일 길드데이 소개 예정 (추가 길드원 모집 의견 청취)

7. (가능시) 주요 역할 분담 + 굵직한 Timeline

----------[회의내용 요약]------------
🧩 1. 모임 목적
• DAO Lab 컨퍼런스의 기획 방향과 비전 정립을 위한 킥오프 회의
• 컨퍼런스의 핵심 메시지·대상·규모·형식·예산 등을 초안 수준에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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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참가자 및 역할
• DAOLAB US (길드장, 1기) – 총괄 진행 및 기획 리드
• 이민정(룰루, 5기) –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 운영자, 행사 기획 경험 多
• vida (지영, 5기) – 아웃도어 커뮤니티 운영 및 페스티벌 경험
• 신원 (6기) – 올리브영 TPM, 대형 컨퍼런스 운영 경험
• 기타 구성원 다수 – 커뮤니티/프로젝트/마케팅 경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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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O Lab 개요와 컨퍼런스 취지
• DAO Lab: 탈중앙적 자율조직 실험 커뮤니티
o 시즌 1 (1~5기): 자율 커뮤니티 운영 및 협업 실험
o 시즌 2 (6기~): “수익화 가능한 자율적 조직 모델”로 진화 중
• 컨퍼런스 목적:
o 시즌 1~2의 실험 성과와 인사이트를 외부에 공식적으로 공유
o ‘DAO형 미래조직’의 사례와 철학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시그니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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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컨퍼런스 구성 방향
• 핵심 주제: “수익화 가능한 자율적 미래 조직”
• 주요 콘텐츠 흐름:

1. DAO Lab의 여정 및 실험 결과 소개
2. 커뮤니티 및 DAO 관련 해외 번역서 주요 내용 공유
3. 성공적인 커뮤니티 사례 발표 (무신사, 원티드, 라이프집 등)
4. DAO 기반 수익화 사례 (예: 해킹길드 등)
5. 다오랩의 향후 비전 및 투비 모델 제시
   • 형식:
   o 1~2개의 메인 트랙 중심, 일방 강연 + 제한적 상호작용 세션(패널·Q&A 등)
   o 규모가 크기 때문에 네트워킹보다는 메시지 중심형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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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요 논의 포인트
주제 핵심 내용
핵심 메시지 단순한 커뮤니티가 아닌 “자율적·수평적 미래 조직 모델” 실험임을 강조
타깃 HR담당자, 기업 내 TFT, 커뮤니티 운영자 등 “미래조직·커뮤니티 혁신”에 관심 있는 실무자
규모 약 300명 예상 (파일럿 성공 사례는 100명 규모)
참가비 5만~8만 원 수준 논의 (대중적 접근성과 가치 균형 고려)
장소 후보 서울 내 300명 수용 가능한 공간 (마곡 NSP홀, 코엑스, 대학 강당 등 검토)
예산 기부금 약 1천만 원 내외 보유, 장소비 절감 및 자립형 운영 지향
리스크 관리 비전문 조직이므로 규모와 복잡도를 최소화, 단일 트랙 유지로 리스크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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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향후 과제
• 번역서 원고 내용 공유 및 핵심 메시지 도출
• 타깃층 명확화 및 컨퍼런스 브랜딩 키워드 확정
• 장소 및 일정 확정, 세부 프로그램 설계
• 예산안 수립 및 후원/협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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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이 회의는 “DAO Lab 컨퍼런스”의 기본 철학·핵심 메시지·운영 방향을 설정한 첫 공식 논의로, 단순 커뮤니티 행사를 넘어 “수익화 가능한 자율적 미래 조직 모델”을 세상에 알리는 실험적 컨퍼런스로 정체성을 확립한 회의였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PYf1HBLzPioWkRfwazZbyKRAcnSihvzEjhDQVFvFww0/edit?usp=sharing

그동안 말씀 해 주신 장소들 리스트업을 좀 해 봤습니다. (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 편집 가능)

장소선정시 고려할 요소는 아래 내용이 제일 중요하겠네요~

• 규모 (면적, 수용인원)
• 비용
• 기본 시스템 (Video, Audio, 의자 등)
• 2월 중 가능날짜 (셋팅시간 감안 Full Day)

장소 정리하면서 몇가지 드는 생각이 있는데, 킥오프 회의할 때 말씀 나눌게요~ ^^

작년 행사 담당 로미님 코멘트 - 작년에는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참여자와의 상호작용에 포커스를 두고 기획

제가 처음 컨퍼런스 규모나 방향을 설명드릴 필요가 있겠네요. 저는 이번 컨퍼런스를 다오랩이 외부에 본격적으로 노출되는 시작점으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수백명 규모를 가정했구요. 사실 100명 언더의 재미난 행사는 작년 여름 다오랩 워크샵하면서 가능한걸 확인했었죠.

현재 지현님이 얘기한 300명 규모는 충분히 모객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책번역하면서 인터뷰하고 있는 커뮤니티 빌더들을 다 초대할 계획이거든요. 라이프집 무신사 오늘의집 원티드 넷플연가 등. 거기에 왠만큼 잘하고 있는 커뮤니티들도 초대드릴거에요. 그전에 인터뷰하구요.

그래서 일단 주제를 커뮤니티 빌딩과 미래 형태 조직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우리가 번역하고 있는 책 저자가 매년 개최하는 커뮤니티 빌딩 컨퍼런스가 있어요. 이걸 좀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요.

https://www.cmxhub.com/summit

그리고 이런 챌린지한 컨퍼런스를 다오랩스럽게 개최하면서 다오랩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지금까지 제가 드린 얘기는 최초 기획에 대한 생각이고 만들어가시는 분들이 방향을 정하면 그렇게 해 나가도 됩니다.

다들 모객에 고민이 많으실건데 저는 그렇지 않아요. 모객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만 잘 안되더라도 괜찮다는 입장입니다. 잘 안되면 금전적 손해를 좀 보겠죠. 그건 큰 데미지가 아닙니다. 제게 더 중요한건 컨퍼런스가 세상에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입니다. 컨퍼런스를 마쳤는데 좋은 발표 들은거 말고는 남는게 없다면 그게 저한테는 더 실패인거 같아요. 어차피 좋은 발표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널려있는데 우리가 굳이 하나 더 추가할 이유가 없지 않나 싶거든요.

그래서 저는 컨텐츠와 형식, 더 나아가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흥행은 그런게 잘 구성되면 따라오는거고 안되도 괜찮다 생각한거구요. 컨텐츠 측면에서 느슨한 연결과 연대의 가치와 가능성을 생각했어요. 그게 미래 조직의 기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어렴풋한 직감 때문이죠. 커뮤니티는 느슨한 연대의 하나의 포맷인거구요. 지금까지 커뮤니티나 느슨한 연대, 미래 조직이 컨퍼런스의 메인 주제가 된 적은 없는거 같은데 맞나요? 혹시 제가 모르는 국내 행사가 있다면 알려주시구요. 만약 이런 주제를 잘 엮어내고 사례들로 실증해 준다면 행사가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을까 싶어요.

형식 차원에서는 일방적인 발표보다 다양한 창의적인 구조를 시험해 보면 좋겠다 싶지만 청중수가 많아지면 쉽진 않을거 같아요. 나중에 행사가 몇회 거듭되면 이후에는 시도해 볼 수 있지 않나 싶구요. 예를 들어 이더리움의 devcon은 수만명이 참석하지만 형식적인 측면에서 어떤 컨퍼런스도 따라올 수 없는 다이나믹이 있거든요. 청중과 소통하고 청중이 참여한다는게 뭔지 확실히 보여주는거 같아요.

과정 차원에서는 이 컨퍼런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 역시 일종의 컨텐츠로 생각하는 겁니다. 회사 같으면 TF 만들어서 몇명이 갈아넣어서 만들겠죠. 하지만 다오랩은 자발적인 참여와 기여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미 컨퍼런스 길드가 구성되는걸 보면 그런 느낌이 오죠. 이 과정을 잘 만들어가고 이후 복제 가능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심지어 컨퍼런스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도 한 세션 발표가 될 수도 있겠죠. 더 도전적으로 생각해 보면 연사들을 모두 컨퍼런스 기획에 참여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컨퍼런스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컨퍼런스를 만들어 가는거죠.

저는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는게 몸에 배어있어요. 그래서 컨퍼런스도 새로운 방식으로 자꾸 생각하는거구요. 다오랩은 그런 새로운 방식의 컨퍼런스를 할 수 있다고 믿어요. 워크샵, 리트릿 등 지금까지 쉽지 않았던 일들을 해냈어요. 다오랩은 꽤나 능력이 있는 조직이에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런 능력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다오랩이 무슨 일을 하려는지 알리면 멋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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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다오랩 행사 추가설명)

작년 여름 워크샵은 2기까지 마치고 그 결과를 모아서 의미있는 행사를 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됬어요. 그래서 참석자의 절반 정도는 다오랩 멤버였고 나머지는 멤버들의 지인이었습니다. 홍보하지 않았어요. 그런 종류의 행사로 기획한게 아니라서요.

행사는 무료였고 반일짜리 워크샵이었어요. 장소는 항심님이 건대 공간을 제공해 주셨고 프로그램은 다오랩 멤버들이 직접 만들고 운영했어요. 그래서 총 비용이 백만원이 안들었구요.

그때 워크샵이 꽤나 성공적이고 오신 분들도 인상깊어 했어요. 그 이유는 프로그램이 전형적인 발표 위주의 컨퍼런스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었고 그러면서도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는 구조였죠. 그런데 흥미로운건 이걸 제가 기획한게 아니고 다들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만들어 냈다는 점이죠.

그래서 만약 100명 내외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은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겠다고 생각한거에요. 다만 내년초에 할 컨퍼런스가 그런게 목표인지가 결정해야할 사항이죠.

다오랩 컨퍼런스 길드

1. 길드명(가칭) : 다오랩 컨퍼런스 길드
2. 목적 : 다오랩의 시즌1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비롯하여, 커뮤니티 책 번역을 하면서 만난(사실 제이슨께서 만나셨던) LG전자 라이프집, 원티드 HR 프랜즈, 넷플연가, 오늘의집, 무신사 등의 커뮤니티 빌드 노하우, 더 나아가 해킹그로스길드 등의 사례로 커뮤니티의 미래까지 제시하는 '다오랩 컨퍼런스'를 추진하기 위한 길드
3. 주요 활동 내용 : 컨퍼런스 기획-운영/실행-사전+본행사+사후 행사 추진 등
4. 현재 진행상황과 이후 추진 예정사항 : 사전 준비팀 단톡방 오픈 (총11인) + 300여명 수용 장소 섭외가 시급 + 장소/규모에 맞는 기획 및 구성 예정
5. 길드원 우대조건 : 커뮤니티, 컨퍼런스 기획 및 실행 有경험자
6. 현재 구성원 (총11명) : 케리님, 로미님, 지영님, 록담님, 릭님, 백쌤님, 룰루님, 6기 휘율애비님, 6기 또롱, 제이슨님, 신지현(길드장)
7. 모집방식 :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