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길드 참여 동기, 기대하는 바
매달 꼬박꼬박 받는 월급을 위해 '하기 싫은데 하고 있는 일, 그에 쏟는 나의 에너지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영양가 없는 일에도 이 월급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데 (성격임 -_-), 정말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 or 내가 좋아하는 일에 에너지와 시간을 쏟고 싶었어요. 컨퍼런스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이벤트 기획은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이 일은 즐기면서, 에너지는 써야겠지만 오히려 계속 충전되는 느낌을 받으며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이 들어 자원했어요.
이 일이 수익화가 불가능한 일이어도, 저는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은 일이에요. 커뮤니티 빌더들과 참여 멤버들만큼이나, 커뮤니티 자체를 연구하고 커뮤니티와 커뮤니티를 연결해내며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다오랩의 역할 자체에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저희는 커뮤니티 생태계의 진정한 Facilitator이자 Gardener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경험을 통해 저도 회사에서는 내재적 동기를 더 잘 이끌어내는 리더로 성장하고 싶고, 언젠가는 커뮤니티 빌더/리더로도 성장해보고 싶습니다. 커뮤니티 빌더/리더는 한 번도 꿈꿔본 적 없는 목표인데, 멀지 않은 미래에 초개인화 시대가 온다면 결국 개개인은 크기에 상관 없이 나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운영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나의 일하는 방식
한 문장 정의: "압도적 몰입감과 실용적 비전이 결합된 액션 플래너"
눈에 보이는 일은 바로 해치우는 편, 효율을 매우 중요시, 일처리가 빠른 편이라 남들도 나와 같을 것이라 기대하는 편
필터 없음, 돌려 말하거나 수동적인 태도 극도로 지양, 돌려 말하면 오히려 소통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편, 실무 지향적인 스타일로 내가 원하는 결과가 최대한 빠르게 도출될 수 있도록 요구 사항과 피드백을 명확히 하는 편
자기 일/일정에 대한 Ownership은 본인이 지고 챙겨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주로 믿고 맡기는 편
예기치 않은 상황/문제 대응력 좋음, 기지를 발휘하는 편, 상황/환경 변동에 크게 스트레스 안 받고 오히려 즐기는 편
MBTI T 90% 이상인데, 대부분 F일 거라 생각해서 상대가 충격 받는 상황 많음, 잘하는 게 Default라서 칭찬을 자주 안 함 ㅠㅠ → 이런 피드백 자주 받아서 조금 더 완충 언어 쓰려고, 반응 잘하려고 노력 중🥹 (그치만 인간적으로는 포용력 높고 '내 사람'에 대한 보호력은 강한 편)
협업 원칙
조직 내에서 의견 차가 발생할 때 항상 중간 지점을 찾고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하는 편 (갈등 상황 별로 안 좋아함)
자기 일에 대한 책임감/Ownership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약속 불이행/잦은 일정 변경 싫어함 (→ 나의 신뢰도 하락)
라포 형성이 1등이라 믿음, 라포가 형성되지 않으면 좋은 말을 해도 감사함이 없고, 날카로운 피드백/충고는 Micro-management/참견이라고 생각한다고 봄, 라포가 형성되면 결과 퀄리티/시너지/적극성/자발성 Up이라고 생각함